이승기 측 "새 작품 시기상조..군복무가 최우선"(공식입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8.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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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승기가 군 전역 후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새 작품에 출연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군 복무를 잘 마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이승기의 홍자매 작가 새 작품 출연은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군 복무 중인 현재 상황에서 전역 후 복귀작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10월 31일 군 전역날까지 군복무를 성실하게 무사히 마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승기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 손오공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이승기는 21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오는 10월 31일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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