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최미선,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예선전서 세계新 달성!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21 14:36 / 조회 : 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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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사진=뉴스1






한국 여자 양궁 최미선(21, 광주여대)이 유니버시아드 예선전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4위 최미선은 지난 2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 예선전에서 687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기보배(광주시청)가 달성한 686점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미선은 "여름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회서 대만에게 패했지만 올해는 다시 금메달을 되찾아올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날 여자 예선전에서는 최미선에 이어 이은경(순천시청)이 676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이 670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리커브 개인 예선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689점)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도 한국 선수들이다. 김우진(청주시청)이 687점으로 2위,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3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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