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민석 "할머니께 카드 선물..현금 드리면 돌려줘"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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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배우 김민석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체크카드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에는 김민석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석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틀에 한 번씩은 영상통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그런지 10분 이상 대화하면 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석은 "최근에 할머니에게 체크카드를 선물했다"며 "현금을 드리면 그걸 모아서 다시 나한테 주는 게 싫었다. 이제 할머니가 몇 천 원씩 쓰다가 몇 만 원씩 쓰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고 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석은 할머니가 해주신 밥을 언급하며 '그리운 집밥'을 희망 요리로 주문했다. 대결에는 공동 선두인 이연복, 레이먼킴 셰프가 나섰다. 두 셰프는 15분 안에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제작진은 "이연복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사상, 처음 공개하는 비장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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