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원어민 수준 영어하려 노력"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8.21 11:34 / 조회 : 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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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배우 이제훈이 새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위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21일 오전 서울 롯데 건대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열리는 이야기.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감독의 신작이다.

나문희는 온 동네 잘못 돌아가는 꼴을 못 참아 끊임없이 구청에 민원을 넣는 나옥분으로, 이제훈은 민원세례에 시달리는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공무원 역"이라며 "나문희 선생님에게 깐깐하고 만만찮게 보여야 해서 가르마도 타고 반듯하게 보이려 안경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야 했다. '저 친구 수준급 영어 하네' 그런 느낌 전하려 영어 연기를 할 때 신경을 많이 썼다. 현장에서 영어 선생님이 체크해줬다"고 덧붙였다.


'아이 캔 스피크'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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