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신 감독님 뛰어난 전술 기대, 동국이 형 오며 어려져" (일문일답)

파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8.21 15:13 / 조회 : 2567
  • 글자크기조절
image
21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이근호. /사진=김우종 기자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2,강원FC)가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뛰어난 전술적인 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동국(38,전북)이 대표팀에 오면서 본인이 어려졌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신태용호의 첫 소집이다 .한국은 이란(8/31 홈)-우즈베키스탄(9/6 원정)전으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의 명운이 달린 최종예선 2연전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다 모인 건 아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의 협조 속에 K리거 11명을 비롯, 중국 슈퍼리그(김영권은 ACL 8강전 후 합류)에서 뛰고 있는 4명 그리고 소속팀의 허락을 받은 남태희까지 총 16명이 모였다.

다음은 파주NFC 소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근호와의 일문일답.


- 선배들과 함께 대표팀에 오게 됐는데

▶ 저로서는 많이 힘이 된다. 의지도 된다. 어려울 때 뭔가 상의할 수 있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다. 그걸 떠나 실력적으로 K리그서 잘하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본다.

- 신 감독이 공격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 워낙 신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아무래도 소통도 많이 하신다. 워낙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오신다. 그런 점에서 기대를 한다.

- 현재 몸 상태는

▶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타박상 정도다. 회복 빨리하면 괜찮을 거라 본다.

- 나이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동국이 형이 들어오면서 적은 나이가 된 것 같다(웃음). 한 발 더 뛰도록 하겠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