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절약의아이콘' 등극..반전매력男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1 10:40 / 조회 : 218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이 절약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영향받은 절약정신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아버지께서 절약을 너무 강조하신다"며 "집에 에어컨이 있는데, 1년에 1~2번만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저도 선풍기를 켜고 어떻게 버티게 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의 절약 정신은 옷 정리 습관까지 이어졌다. 김종국은 집에 있는 다락방에 과거 터보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까지 쌓아뒀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내가 아버지를 닮아서 물건을 잘 못 버린다"며 "옷들로 가득 차 다락 방은 거의 발을 디딜 틈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절약 에피소드는 보는 이마저 감탄을 자아냈다.

image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종국의 휴지 절약 노하우도 남달랐다. 김종국은 "어릴 때 아버지가 휴지를 한 칸만 사용하라고 했다"며 "한 칸으로 3번 썼다"고 말했다. 이후 김종국은 직접 휴지를 접는 시범을 보이며 "모서리 쪽을 공략한다"고 밝혀 보는 이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다른 절약 정신을 소개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향후 김종국은 방송에서 또 어떤 절약 노하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