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김영철, 재심 희망에 눈물 "딸 이유리 덕분"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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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영철과 이유리가 부녀의 사랑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재심의 희망을 찾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변혜영(이유리 분)이 서로를 응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변한수는 임종화가 자신을 돕는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변한수는 변혜영을 바라보며 진심을 표현했다. 변한수는 "죽기 전에 이 억울함과 응어리를 풀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본 적도 없었어. 고마워. 이게 다 네 덕분이야"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아버지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변혜영은 "아빠도 아시겠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라며 재심이 진행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변혜영은 변한수에게 "오늘은 충분히 기뻐하셔도 돼요. 40년의 누명을 벗겨줄 실마리를 드디어 찾았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재심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아버지를 응원했다.


변한수는 "고마워. 우리 딸 언제 이렇게 컸어"라며 감동을 자아냈다. 변혜영은 눈물을 글썽이며 "여러 번 강조했을 텐데. 아빠 딸 대박 유능한 변호사라고"라는 말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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