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판듀2' 장윤정, 최종 판듀 '음색 왕자' 로이킴 선택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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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듀오2'에서 장윤정이 최후의 판듀로 로이킴을 선택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장윤정이 함께 호흡을 맞출 참가자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판듀 후보로 로이킴, 박완규, 김영철, 오마이걸 승희, 김지우가 출연했다. 이어 5명의 판듀 후보와 장윤정은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첫 번째 대결 곡으로 '이따이따요'를 선택했다. 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장윤정은 "섬세한 감정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곡을 골랐다. 그런데 남자분들이 많이 계셔 너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노래 특유의 간지러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을 언급한 것. 이후


노래가 끝나자 장윤정은 세 명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깊은 고민을 시작했다. 특히 장윤정은 로이킴의 노래를 듣고 물랑 루즈가 떠오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윤정은 선택의 시간에서 "고민은 다섯 명 다 했다. 하지만 고민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그래서 무 자르듯이 확 짤랐다"고 말해 후보들을 긴장하게 했다. 장윤정은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박완규를 꼽았다. 이에 박완규는 쪼르르 달려가 장윤정에게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선배님인데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완규는 "제가 노래를 하면서 실수를 했다. 순간 윤정 씨랑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제 파트를 못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다음 곡은 어떻게 부르실지 궁금하다.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로이킴을 선택했다.

장윤정은 "제가 로이킴 씨 노래를 태교 할 때 들었다"고 설명하며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전했다. 이에 로이킴은 "저는 이왕 이렇게 된 이상 터보 선배님을 이기는 무대가 제 무대가 되게 하겠다"고 말해 김종국을 자극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판듀 후보만을 남긴 가운데 장윤정은 "저한테 꼭 필요하니까요"라며 김영철을 뽑는 대반전을 선사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김영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해 하며 "나는 정말 기대 안 했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박완규, 로이킴, 김영철이 최종 판듀 후보로 뽑히게 됐다. 김지우, 승희는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장윤정은 "정말 미안해. 내가 사적으로 갚을 게"라고 말하며 눈을 찡긋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박완규, 로이킴, 김영철은 장윤정과 함께 최후의 판듀 선정을 위해 장윤정의 '꽃'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자 장윤정은 "충격적이었다. 연예인 아닌 분들과 함께하는 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최종 판듀로 로이킴을 선정해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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