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오지의마법사' 최민용 고백X무료 숙박, 감동의 조지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8.20 19:42 / 조회 :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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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민용이 개그맨 윤정수, 가수 김태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지아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이들이었다. 배우 김수로, 엄기준, 위너 김진우는 현지인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조지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 최민용, 김태원은 버스킹으로 번 돈으로 식당에 갔다. 이들은 음식에 돈을 아낌없이 쓰기로 했다. 이들은 조지아식 스테이크를 먹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매콤달콤한 스테이크 맛에 반했다. 최민용은 "이 맛 못 잊겠다"라고 감탄했다.

이들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치아투라에 갔다. 허름한 케이블카에 실망한 것도 잠시 케이블카 탑승을 마친 세 사람은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됐다. 세 사람은 자동차를 찾은 뒤 과감하게 식재료를 잔뜩 구입했다.

이어 캠핑할 장소를 찾아 나섰다. 윤정수는 낭떠러지 옆에 자리를 마련한 것을 걱정했지만 김태원은 "그쪽으로 안 가면 된다"면서 개의치 않아 했다. 이들은 음식을 뚝딱 만든 뒤 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풀었다.


반면 김수로와 김진우, 엄기준은 자린고비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윤정수, 최민용, 김태원이 3인분의 스테이크를 사먹은 것과 달리 이들은 1인분의 케밥을 3등분으로 나눠 먹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이들은 생각보다 큰 케밥의 크기에 감동했다. 엄기준은 "진짜 얼마 전까지 케밥에 밥이 들어간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 김진우, 엄기준은 카틀리스 데다를 가려고 했지만 계속 길을 잃어버리며 고생했다. 결국 목적지를 찾아간 세 사람은 세 번째 선물로 온천이용권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오전 10시에 정해진 곳으로 가야 했다.

각자 여행을 즐겼던 두 팀은 중간 점검을 위해 3분간 통화를 했다. 양 팀은 서로를 응원하며 통화를 마쳤다.

윤정수 팀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최민용은 산에 홀로 들어가 산 계기를 묻자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었다.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용이 김태원의 건강을 걱정했다고 말하는 등 세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로 팀은 호스텔인 줄 알고 들어갔던 가정집에서 현지인의 배려로 공짜로 숙박을 하게 됐다. 이들은 차와 술까지 대접받게 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당시를 회상하며 뭉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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