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김영철, 재심 희망 찾았다..최용민 증언 약속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19 21:13 / 조회 : 89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김영철이 재심을 시도할 희망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나영실(김해숙 분)이 성공적으로 종양 수술을 마치며 가족들을 안심하게 했다. 변한수(김영철 분)는 임종화(최용민 분)를 만나 재심 증언을 약속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변한수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영실은 친구들과 휴가를 갈 거라며 나흘간의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나영실이 가족들 몰래 수술을 받을 것을 아는 김유주(이미도 분)는 마음이 불편했다. 김유주는 남편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자신도 출장을 가야한다며 거짓말을 했고 나영실과 동행했다.

변혜영은 임종화가 재판장에 왔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재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변한수 역시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준 임종화를 떠올렸다. 변한수는 다음날 변혜영을 만나 재심을 준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변혜영은 회사를 그만둔 사실을 말하고 자신을 변호사로 선임해달라고 설득했다.

나영실은 병원에 입원했고 김유주의 도움을 받았다. 김유주는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하다"며 가족들에게 수슬에 대해 알리자고 권했다. 하지만 나영실은 아직 가족들이 재판의 충격을 수습하지 못했음을 걱정하며 나중으로 미루자고 말했다.

나영실은 김유주에게 "변한수에게 신분을 감추도록 만든 게 나인데 지금 내가 아프다고 말할 염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유주는 "신분을 감추더라도 가족을 지키는 변한수와 나영실이 부럽다"며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눈물을 보였다. 나영실은 그런 김유주를 위로하며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유주는 나영실이 병실에 들어간 후 손을 모아 기도하며 수술 결과가 좋길 빌었다. 김유주는 기도를 마친 뒤 변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수술 사실에 대해 알렸다.

변한수는 변혜영이 자신을 위해 힘써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변한수는 깊은 고민 끝에 임종화를 만나 재심의 가능성이 있다면 변혜영과 함께 재심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변혜영과 대화하던 변한수는 변준영을 통해 나영실의 수술에 대해 알게 됐다.

김유주는 "종양이 악성인지를 알아보는 단계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라"며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수술이 끝난 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영실이 깨어났고 가족들은 서운함을 표현했다. 의사는 "종양이 잘 제거됐고 악성이더라도 잘 치료할 수 있다"며 희소식을 전했다.

다음날 변한수와 변혜영은 함께 임종화를 만나러 갔다. 변한수는 임종화를 만나 진짜 이유에 대해 알게 됐고 자신의 재심 청구를 도울 수 있겠냐고 물었다. 변혜영은 망설이는 임종화에게 오열하며 아버지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임종화는 재심에서 증언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