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험난한 美드 오디션에 좀비 습격 납량특집까지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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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험난한 미국 드라마 오디션부터 좀비 습격 납량특집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LA에서 유명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글로우' 오디션에 도전장을 내미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글로우'의 오디션을 먼저 봤다. 정준하와 유재석은 예티와 키스맨 캐릭터로 변신해 레슬러 장면을 준비했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쓰러뜨린 뒤 키스를 하고 춤을 추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음악이 한 템포 늦게 시작했고 유재석은 코믹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연이어 정준하는 장기로 '먹방'을 시도했으나 예상보다 큰 미국 포도를 가져와 실패했다. 다른 멤버들도 '글로우'가 레슬러가 나오는 드라마인 만큼 서툰 레슬링 기술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오디션장에 들어간 멤버는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노란색 레슬링 복장을 입고 오디션에 임했다. 박명수는 초조한 나머지 면접관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사전에 준비해둔 말만 중얼거렸다. 박명수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켰지만 분위기는 반전시키기 어려웠고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급기야 박명수는 오디션을 멈추고 뛰쳐나왔다. 박명수는 "못하겠다"며 연신 고개를 내저었다.


멤버들은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켈리를 만나기도 했다. 마이클 켈리가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에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온 것.

마이클 켈리는 긴장한 양세형에게 딱밤을 때려줄 것을 권했고 결국 딱밤을 맞고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연이어 등장해 대통령 연기를 펼친 정준하는 마이클 켈리의 호평과 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오디션에선 배우 드류 베리모어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 오디션은 판타지 드라마 '알파스'였다. 심사위원들은 멤버들에게 동물 연기를 주문했다.

이에 양세형은 늑대, 유재석은 타조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고개를 숙이고 타조 소리를 내며 심사위원석을 향해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코브라 연기를 했다. 하하는 혀로 뱀 소리를 내고 걸걸한 목소리를 내며 코브라를 묘사했다. 오디션장을 나온 멤버들은 "옷 하나를 안 입은 기분이다"며 부끄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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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 1차 오디션의 합격자로 양세형, 하하, 유재석이 호명됐다. 이들 세 사람은 2차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한 건물을 찾았다. 이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작스레 습격해온 좀비들에 기겁했다. 멤버들은 막을 새도 없이 소리 지르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좀비 떼들이 지나가고 디렉터 스캇이 겁에 질린 멤버들을 맞았다. 스캇은 유재석, 하하, 양세형에게 좀비를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알파스'는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였으며, 해당 오디션은 체험관 '워킹데드' 속 좀비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었다.

세 사람은 전문적인 좀비 분장에 들어갔다. 하하는 "미국 드라마 진출이 아니라 '극한 알바'가 아니냐"며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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