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강판' 주권, 두산전 1이닝 3실점 부진..5패 위기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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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kt 위즈 주권이 두산 베어스의 타선에 당하며 2회에 강판당했다.


주권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주권은 0-3으로 뒤진 2회초 김사율과 교체되며 시즌 5패 위기에 놓였다.

1회초 민병헌을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류지혁에게 볼넷을 범하며 주춤했다. 결국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재환과 에반스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초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내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후속 오재일을 넘지 못했다. 2점 홈런을 헌납했다. 그러자 kt 벤치가 움직였다. 주권을 내리고 김사율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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