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 "드라마 보는 순간, 진짜 의사로 봤으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8.19 17: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방송을 앞두고 연기에 대한 기대를전했다.

'병원선' 측은 19일 극 중 외과의사 송은재 역을 맡은 하지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송은재는 인간미가 부족하고 냉철하지만 실력 하나는 최고인 외과의사다.


송은재는 실력 만큼이나 중요한 체력 관리를 위해 새벽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강변도로를, 병원선에 온 이후로는 해안도로를 달린다.

늦은 밤에는 집도했던 수술을 그림과 함께 복기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친다. 열악한 병원선에서 외과 수술까지 가능하게 하는 출중한 실력의 이면에는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송은재의 노력과 열정, 철저한 자기 관리는 배우 하지원과도 닮은 부분이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진짜 의사처럼 보이기 위해 공부와 연습에 매진하며 하루하루 외과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원은 "드라마를 보는 그 순간만큼은 시청자들이 배우 하지원이 아닌 진짜 의사 선생님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송은재와 얼마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