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실수입 0원" 생활고 고백..네티즌은 설왕설래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19 14:25 / 조회 : 1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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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화면



걸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실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놔 화제다.

차오루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일단 먹고 살아야 한다"며 창업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사실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며 "타자도 못 쳐서 회사도 못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예인이란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아 가게를 만들어서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에 회사 계약도 끝난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전했다.

차오루는 이날 실수입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실수입 0이다. 6년간 '열정 페이'를 받고 일했다"며 "작년에 굉장히 바빴지만 예능도 이미지가 소비되면 안 부르더라. 나도 다 안다"고 덧붙였다.


차오루는 "스케줄 안 들어오면 굶어 죽는다"며 "저에겐 생활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먹고 살기 위해 장사를 하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차오루의 고백에 설왕설래하고 있다.

차오루가 지난 7월 2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아파트 2채를 샀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17세 때 이미 가수로 데뷔해 중국 CCTV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에서 10대 신인 가수상을 탔다"며 "당시 모은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샀다. 지금은 10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 시청이 집 근처로 옮겨 집값이 더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차오루의 "굶어 죽는다"란 말은 신뢰할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아파트 있다고 밝혔는데, 현금이 없다는 건가요?"라며 되묻고 있다.

아울러 차오루는 지난 1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수입이 없다고 살짝 언급한 바 있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데뷔 6년 차인데 수입이 없느냐"고 묻자 차오루가 "회사가 수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상황을 무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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