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 추신수, 3타수 1안타..TEX 5연승 실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9 12:34 / 조회 : 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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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텍사스는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4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쉴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2루에 있던 드실즈를 3루로 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텍사스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에서 추신수는 6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신수는 벤치로 향해야 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는데 이것이 3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7회말 2사 3루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3-4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배했다. 3-3 동점었던 8회초 델모니코에게 그라운드 홈런을 뺏긴 것이 패인이었다.

텍사스 선발 캐쉬너는 5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지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쉴즈는 5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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