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아픔도 웃음으로 승화 "부모 없이 자라도 행복"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8.19 11:31 / 조회 : 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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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궁이' 방송 화면


개그맨 김시덕이 가족사에 대한 아픈 사연도 웃음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슈퍼맨 아빠들'이란 주제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아궁이'에 출연한 김시덕은 "난 부모 양쪽 다 없이 자랐다"며 편부, 편모 가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난 청소년기가 너무 즐거웠다"며 "가출한 친구들은 항상 내 집에 와 있고, 내 집은 항상 웃음 꽃이 만발했다"고 전해 다른 출연진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시덕은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직업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다"며 "굳이 가정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안 좋게 보는 게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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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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