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9승' LAD, DET에 8-5 승리..5연승 행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9 11:32 / 조회 : 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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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힘을 냈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은 5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3루에서 업튼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카브레라에게도 타점을 헌납하면서 0-2로 밀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초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사 1, 2루가 되자 집중타가 터졌다. 포사이드, 테일러, 시거가 차례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3회말 업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를 잃었다. 그러나 4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포사이드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피더슨과 테일러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보탰다. 6회초에는 시거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덕분에 다저스는 7-3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진 9회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도 나오면서 다저스는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는 9회말 업튼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점수를 뺏겼다. 하지만 이는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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