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최강' 나얼이 온다..신곡 작업 본격 돌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9 07:01 / 조회 : 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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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타뮤직


'보컬 최강'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39, 유나얼)이 솔로 준비에 돌입했다.

나얼은 올해 하반기 자신의 2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은 올해 하반기, 늦어도 올해 안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얼의 정규앨범 발표는 지난 2012년 9월 발표한 1집 정규앨범 'Principle Of My Soul' 이후 약 5년여 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얼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가장 최근 정규앨범은 지난 2015년 12월 발매된 4집 'SOUL COOKE'가 마지막이었다.

2017년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활동은 사실상 전무했다. 이후 지난 9일 멤버 성훈이 솔로 싱글 앨범 'Re-Luv'(Feat. 스컬) 발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것이 올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첫 활동이었다. 성훈은 산타뮤직을 통해 향후 팀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히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컴백은 나얼의 2집 정규앨범이 발표된 이후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나얼은 최근 2집 앨범 작업을 시작, 1곡의 녹음을 마쳤다. 물론 완성된 곡은 아니며 본격적인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까지 모두 맡아 진행해온 나얼은 이전에 이미 완성돼 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디테일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나얼이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특히 작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귀띔하며 "이번 앨범 작업 속도에 따라 발매 시기도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얼은 최근까지 앨범 활동보다는 작가로서 활동에 더 힘을 썼다. 나얼은 지난 7월부터 서울 장충동 파라다이스 집에서 개인전 '유나얼.ZIP: for thy pleasure 展'을 개최, 2개월 정도 기간 동안 전시회를 열고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나얼의 10번째 개인전이자 나얼이 열었던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이기도 하다. 나얼은 대학교에서 매체예술을 전공, 예술 작가로서 면모를 보여왔으며 성경 공부를 통해 영감을 얻고 이를 작품으로 완성해왔다.

나얼이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보이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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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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