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국민타자' 이승엽(41)의 두 번째 은퇴투어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앞서 두 번째 은퇴투어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딱 일주일만에 진행된 행사로, 본인의 양력 생일에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kt는 기념현판과 함께 수원 기념품이자 화령전 운한각이 그려진 인두화와 기념 액자를 선물했다.
이승엽은 행사 후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상대팀 선수임에도 이렇게 정성스러운 은퇴행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또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생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수원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 즐거운 마음으로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