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이승엽, 야구계를 위해 큰 일 해줄 선수"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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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두 번째 은퇴투어를 진행하는 이승엽에 대해 큰 일을 할 선수라 평가했다.


이승엽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앞두고 두 번째 은퇴행사를 진행한다.

수원구장과의 작별을 앞두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현장과 한 발자국 뒤에 서서 보는 시점을 더 넓히고 오길 바랐다.

본인이 해설을 경험했던 것처럼 현장과 다른 경험을 해봐야 야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진욱 감독은 "바로 코치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해설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아니면 연수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아예 다른 경험도 추천했다. 김 감독은 "사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야구판과 전혀 다른 곳에더 사람을 다뤄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다보면 야구를 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진다. 앞으로 (이)승엽이는 야구계를 위해 더 큰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선을 더 넓혀야 한다"고 짚었다.

이날 김진욱 감독은 이승엽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더 오래했으면 좋겠지만.."라면서 "'그동안 고생했다. 고맙다. 축하한다. 큰 일해줬다'라고 말을 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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