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최강창민, 나란히 의경 전역..컴백 카운트다운(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8 09:51 / 조회 : 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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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최강창민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30)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29, 심창민)이 나란히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1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식을 진행했다.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으로 발령, 의무경찰로 복무했다.

이날 최시원, 최강창민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의경 복장을 말끔히 차려 입고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현장에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주위에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 팬들이 몰리면서 주변 교통 역시 혼잡해지기도 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 병력도 배치됐다.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환한 미소와 함께 덤덤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서 멋지게 경례를 외쳤다. 이에 팬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이들의 신고에 화답했다.

아쉽게도 이들은 경례 이후 별다른 멘트 없이 차량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신고 이후 자신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제복을 사복으로 갈아입은 후 정문을 빠져나갔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친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의경 전역 이후 곧바로 컴백 활동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자신이 속한 슈퍼주니어의 오는 10월 새 앨범 컴백 준비에 합류한다. 슈퍼주니어는 앞서 은혁과 동해도 군 복무를 마치면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게 됐다.

최강창민도 동방신기의 컴백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서울, 일본 도쿄, 홍콩에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후 동방신기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국내에서 팬들에 인사하는 형식의 공연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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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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