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프로듀서, 실력자 속출에 혼란..전원 합격 시킨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18 10:18 /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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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팬텀싱어2'의 출연자들이 막강한 노래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JTBC '팬텀싱어2' 제작진은 18일 오전 '죽음의 3조'에 속한 또 다른 실력파 싱어들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지난 11일에 첫 방송된 '팬텀싱어2'는 신인 뮤지컬 배우들부터 성악을 전공 중인 대학생 및 성악가들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둘시네아'를 부른 한 출연자의 경우 김문정 프로듀서로부터 "'맨 오브 라만차'라는 작품을 12년 동안 해오면서 수많은 배우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 사람처럼 완벽하게 박자를 딱 맞춰서 소화한 사람이 없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 "출연자 중 가장 건강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아침에 우리 집에 와서 노래를 해줬으면 하는 청량감 있는 좋은 목소리"라며 프로듀서 6인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죽음의 3조'에는 팬텀싱어 최초 국악인부터 K팝 은둔 고수, 감성 바리톤 등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속출해 이들의 운명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심지어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합격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혼란을 겪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윤종신은 한 조에서 뽑아야 하는 인원이 제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면 전원을 다 뽑을 수도 있다"고 팬텀싱어 최초로 한 조 인원이 전원 합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팬텀싱어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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