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첫 티저 공개..하지원 첫 외과의사 변신 '눈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8.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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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병원선' 티저 영상


하지원의 첫 의사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병원선'이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바다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병원선과 외과 의사로 변신한 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바다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병원선 위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송은재(하지원 분)로 시작한다. 이어 그녀가 수술을 준비하고 집도하는 장면과 긴박하게 병원을 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폭풍우가 내리치는 열악한 날씨에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은 열악한 병원선에서 외과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실력의 외과의사 송은재 캐릭터의 면모와 병원선이라는 독특한 무대가 보여줄 치열한 생명 최전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병원선'의 두 주연 송은재와 곽현(강민혁 분)이 각각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면 역시 서로 다른 이유로 '병원선'에 오른 청춘들이 언젠가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

'황진이', '불멸의 이순신'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하고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PD가 연출을 맡았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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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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