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아이비·차지연, 연상女 커플 매력 폭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7 06:17 / 조회 : 19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아이비와 차지연이 연상연하 커플의 '연상녀'로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이비, 차지연, 유준상,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남다른 러브 스토리가 시선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연상 연하 커플이 이 중 3명이나 됐다. 아이비는 고은성과 8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고, 차지연은 윤은채와 4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었다. 박은태도 전 파파야 멤버 고은채와 2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었다.

이날 아이비는 "고은성과는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만났으며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성이 '당신은 여신님인가요?'라든지 스스로 자신의 따귀를 때리며 '여기는 천국인가요?'라고 말하며 작업 멘트를 날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비는 "분위기로 주변 사람들이 고은성과 내가 사귀고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밝히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히는 등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지연도 윤은채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차지연은 "공연 준비를 하는데 누군가가 내게 다가와서 '위 아래로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 누나랑 나랑 4살 차이다'라고 말했다"며 "이후 아무런 신호도 없었다. 그 친구와도 말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봤다. 나는 '공연 끝나고 누군가가 내게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나를 데려다 주는 것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이후 "어린이날 윤은채가 나를 차에 태우고 한강으로 데려가서 '사귀자'고 말했다"며 "나 역시 '그래볼까?'라고 답했다. 차지연은 "이후 윤은채가 '나와 결혼할 것 같지 않아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실제로 나는 윤은채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