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는 류준열·팔짱끼는 혜리..덕선♥정팔이, 이때부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8.16 17:47 / 조회 : 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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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영상 캡처


덕선이와 정팔이의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배우 류준열(31)과 걸스데이 혜리(이혜리·23)가 목하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못 다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

16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과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이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되어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 류준열과 혜리가 함께 tvN 10주년 시상식에 보여준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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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혜리 /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당시 시상식에서 '대세배우상' 남녀 수상자로 호명된 두 사람은, 서로 포옹을 나눈 뒤 무대로 올라왔다. 이날 무대에 오르며 류준열은 무의식적으로 혜리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이에 당황한 혜리는 급히 손을 빼고 류준열의 팔짱을 꼈고, 이런 혜리의 모습에 류준열은 민망한 듯 웃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지만, 네티즌은 두 사람이 이미 이때부터 연인 사이가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다.

한편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 '응답하라 1988'로 일약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류준열은 드라마 '운빨 로맨스', 영화 '더킹',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했다. 현재 류준열은 영화 '돈'을 촬영 중이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혜리는 '응답하라 1988'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혜리는 현재 영화 '물괴'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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