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길현, 1군 엔트리 말소..김유영 등록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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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현.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길현을 말소하고 김유영을 등록했다.

윤길현은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13홀드, 평균자책점 6.41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복을 보였던 윤길현은 지난달 8일 엔트리에서 제외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롯데는 지난 13일 과부하가 걸린 불펜의 짐을 덜기 위해 윤길현을 다시 올렸다.

필승조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믿었던 윤길현은 1군 복귀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15일 두산전에서 8-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마무리 손승락을 급하게 올려 8-6으로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윤길현 대신 콜업된 김유영은 지난달 12일 2군에 내려간 뒤 35일 만에 1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김유영은 8월에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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