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이연희·안재현, 본격 한 직장 삼각로맨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8.16 12:01 / 조회 : 49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여진구, 이연희 그리고 안재현의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김유진)에서 여진구와 이연희, 그리고 안재현 사이에 한 직장 삼각로맨스가 불붙는다.

'다시 만난 세계'는 세상을 떴다가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 분)과 그의 첫사랑인 정원(이연희분)을 둘러싼 애틋하고도 청량한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지난 방송에서 해성은 정원을 만나러 민준(안재현 분)의 레스토랑에 갔다가 가슴통증을 느꼈고, 거기에 자신의 사고사와 관련된 인물이 있음을 확신하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범인을 꼭 찾기로 다짐한 해성은 정원의 도움속에 레스토랑의 신메뉴 개발테스트에 도전, 당당히 합격점을 받으면서 주방보조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처럼 해성까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정원과 민준을 포함 세사람의 한 직장 삼각로맨스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해성은 12년 지난 뒤 자신의 첫사랑 정원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지난 시간동안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았음을 알게 되고는 가슴찡함을 느꼈다. 더구나 해성은 그녀가 자신의 동생 해철(곽동연 분)이 올바른 삶을 살수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자 고마워 했다. 해성은 정원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내냈다.

정원의 입장에서는 12년전 해성이 자신으로 인해 사고사를 당했다는 생각에 늘 미안한 마음이었기에 해성이 다시 나타나자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이 들떠 있다. 그에게 받은 캔맥주 고리를 간직하고 있었는가 하면 최근에는 오래전 생일때 주려던 목걸이를 비로소 선물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원은 회사 오너이자 셰프인 민준이 자신에게 진지하게 마음을 고백해오자 불편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민준의 경우 원래 프랑스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으로 유학을 떠나려다 정원을 위해 과감히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와, 민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었다.

더구나 최근 등장한 해성이 정원과 사촌관계라고 굳게 믿고는 다시 한 번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거야"라는 고백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을 암시했다.

특히 그는 일부러 그녀와 함께 농수산시장이며 도서관 등을 다니며 일을 빌미로 데이트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에 해성이 레스토랑에 입성하게 된 이후 해성과 정원은 같은 공간에서 남몰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려가게 되고, 이를 모르는 민준은 그녀를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과연 두 남자 사이에서 정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서 한 직장 삼각로맨스를 그려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