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하휘동 "최수진과 결혼 얼떨떨..저희도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Mnet '댄싱9' 하휘동 최수진 결실.."어제(13일) 상견례..연내 결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8.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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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휘동 최수진 / 사진=스타뉴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실사판이요? 저희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재밌네요."

Mnet '댄싱9'에 출연했던 비보이 하휘동(38)과 현대 무용가 최수진(32)이 결혼한다. 이런 가운데 하휘동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14일 하휘동은 스타뉴스에 "어제 (최수진의 가족과) 상견례를 했다"라며 "SNS에 올라 온 그 사진은 상견례 후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하휘동은 "아직 결혼 날짜는 미정이고, 올해 안에 할 생각이다"라며 "현재 계획은 가족들만 모여서 조촐하게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휘동은 "저희 결혼식이 기사로 날 줄은 몰랐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얼떨떨 하다"라며 "(최수진에게) 연락이 왔는데, '지금 잘 때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아직도 얼떨떨 하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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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휘동 최수진 / 사진=최수진 인스타그램


하휘동은 최수진과의 결혼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실사판이라는 말에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비슷한 상황이 돼서 재밌고 신기하다"라고 설명했다.

최수진은 지난 13일 하휘동과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게재, "오늘 수고하셨어요"라고 썼다. 최수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하휘동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결혼을 축하한다"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국내외 대회를 휩쓴 비보이 하휘동은 2013년 Mnet '댄싱9'에 출연,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최수진 또한 미국 뉴욕의 현대무용단 시더 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을 거쳐 국립현대무용단에서 활동한 정상급 현대무용가로 2014년 '댄싱9' 시즌2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하휘동은 '댄싱9' 시즌2의 레드윙즈 팀 심사위원으로 나서 최수진과 만났다. 방송으로 인연을 맺은 비보이와 현대무용가가 부부가 되는 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실사판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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