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박경 '문제남' 등극..2시간 고민 끝 고난도 문제 성공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14 00:20 / 조회 :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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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에서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2시간의 고민 끝에 문제를 풀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박경이 창의력과 근성으로 대활약하며 '문제적 남자'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공부의 신' 강성태가 등장했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강성태가 나온 만큼 쉽지 않은 문제가 나올 것 같다"며 긴장했다.

출연진은 '퀀텀 점프' 뇌 풀기 문제로 시작을 열었다. 타일러는 출제 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정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타일러는 도형을 배열해 '힌트'라는 단어를 만들어 답을 맞췄고, 출연진은 타일러의 추론 능력에 감탄했다.

이어진 문제는 암호를 풀이하면 2억 원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암호는 영어로 쓰인 장문의 내용이었고 출연진은 집중했다. 하석진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제 접근하지 않겠다"며 이를 갈았다. 하석진은 "하도 뒤통수를 맞다 보니 뒤통수가 없어졌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타일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숫자 배열을 찾아냈고 또다시 답을 맞췄다. 타일러는 문제를 풀고 나서 "저 2억 받아도 돼요?"라고 장난을 쳤다. 전현무는 "작년 7월 것이라서 줄 수가 없다"며 재치있게 타일러의 장난에 응수했다.

다음 문제는 레인보우 아파트에 사는 지석이 남긴 암호를 푸는 것이었다. 박경은 제시된 화면의 가로 칸 개수가 26개임을 알고 알파벳을 이용해 빠르게 정답에 근접했다.

박경은 알파벳과 레인보우의 색깔을 조합해 문제를 풀어냈다. 박경은 첫 단어 'OUT'이 나오자 "이 문제는 여기서 아웃이에요"라며 암호풀이 강사로 변신했다.

출연진을 경악하게 한 문제는 정사각형의 한 점도 만나지 않는 정사각형의 최대 개수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하석진은 큰 정사각형으로 작은 정사각형을 포개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냈다. 전현무는 "녹화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했다"며 하석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출연진은 마지막 문제를 보고 '멘붕'에 빠졌다. 문제는 십이지신 마을에 사는 동물들 중 개와 돼지가 어디 사는지 맞추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창문 개수, 시간 등을 고려하며 정답을 찾았지만, 진전이 없었다.

1시간 45분의 장고 끝에 박경은 십이지신에서 개와 돼지의 숫자 그리고 숫자를 이루는 곡선과 직선 등을 조합해 문제를 맞춰냈다. 이로써 출연자들은 모든 문제를 풀어냈고, 이날 '문제적 남자'로는 2시간가량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한 박경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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