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이광수와 러브 라인을 깨고 일침을 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가 출연해 여름방학 특집 '런닝고 짝꿍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데뷔 곡 '다시 만난 세계' 및 히트 곡 '지'를 부르며 상쾌하게 등장했다.
이를 지켜본 이광수는 유독 유리만 헐떡인다며 세월이 야속함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리는 이광수에게 야유를 날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유재석은 "유리하면 7년 전 '유리를 속여라'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역시 "그때 유리가 광수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7년 전을 회상하며 "유리와 러브 라인이었다"고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유리는 그 회상을 깨고 "그러네요, 오빠도 오래 하고 계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광수는 "그래, 아직 살아있다"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