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NC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오재원의 활약이 빛났다. 오재원은 1-1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두산에 승리를 안겼다. 선발 니퍼트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지난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아 조금 일찍 교체했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