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심우준, 도루 도중 손가락 부상.. 검진 예정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13 18:36 / 조회 : 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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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사진=뉴스1


kt 위즈 심우준이 도루 도중 새끼 손가락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심우준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심우준은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출루 이후 2루 도루를 성공했지만 베이스에 손가락이 꺾이고 말았다. 통증을 호소한 심우준은 결국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되고 말았다.

kt 관계자는 심우준의 상태에 대해 "좌측 새끼 손가락이 꺾여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SK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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