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싸이 "공연중 극심 탈수 고질 종아리 경련..묵은피 빼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8.13 13:50 / 조회 :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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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싸이 인스타그램


국제가수 싸이가 공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싸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멍든 종아리 및 콘서트 사진을 올린 뒤 "공연 딱 두 시간 반 지점쯤 극심한 탈수로 인해 고질적으로 우측 종아리에 경련이 오곤한다"며 "경련이 오면 뛰기는커녕 서 있을 수도 없다"란 글을 곁들였다.

싸이는 이어 "공연 도중 조짐이 보이는 즉시 미리 예방해야 한다"며 "바늘로 순환이 멈춰가는 부위를 찔러 묵은 피를 빼줘야한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처음엔 아팠지만 이젠 대략 공연의 일부, 그 후로 너끈히 세 시간은 뛸 수 있게 된다"며 "그러면 공연 다음날 이리된다, 이걸 뭐라고 부르냐고? #영광뿐인상처"란 글 및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싸이의 공연에 대한 넘치는 애착과 노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7월 2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5년 만의 여름 콘서트 투어 '2017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이하 '2017 흠뻑쇼')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열었다. 싸이는 이달 4일과 5일에는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1일에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번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갔다. 싸이는 오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및 26일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17 흠뻑쇼' 투어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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