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G 만에 시즌 13호포.. 팀은 역전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13 11:43 / 조회 : 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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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6)이 3경기 만에 13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일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도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타율을 0.274로 유지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마이클 로스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8월 9일 그위넷 브레이브스 상대 12호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고, 마이너리그 13번째 아치였다.

홈런 이후 최지만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스크랜튼/윌크스-바레가 더럼에 3-6으로 역전패했다. 3-1로 앞서다 7회에만 4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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