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ATL에 6-5 역전승..8연승 행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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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압하고 8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마르티네즈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심스는 5⅓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스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점수를 뺏겼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파울러의 1타점 적시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진 2회말 그리척의 동점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2-2가 됐다.


흐름을 탄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화끈한 공격력을 내뿜었다. 웡이 사구로 출루했고 그리척이 2루타를 때려내 무사 2, 3루가 됐다. 그러자 가르시아가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마르티네즈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팜이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덕분에 세인트루이스는 5-2 리드를 잡았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필립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7회말 데종이 솔로 아치를 그려내면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마무리 로젠탈이 흔들리면서 2점을 헌납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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