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추신수, HOU전 1안타 3볼넷..TEX 3연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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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4출루 경기를 펼치면서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57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 파이어스와 승부한 추신수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4구째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앤드루스가 직선타로 돌아서며 추가 진루는 없었다.


추신수는 출루 본능은 계속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도루를 성공시킨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마자라의 땅볼 타점으로 추신수는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은 이어졌다. 6회말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이날 세 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점에도 성공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직선타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로스는 5⅔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벨트레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휴스턴 선발 파이어스는 4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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