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택시운전사'가 7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라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70만6908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725만7247명이다.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올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공조'(누적 관객수 781만7593명)로 격차는 56만 명으로 그간 흥행세로 이 또한 곧 따라잡을 것으로 보이며, 천만 돌파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데리고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밖에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51만76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4만4100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두 경찰대생이 어느 날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4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 '택시운전사'와 함께 극장가 흥행 쌍끌이 중이다.
또한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28만165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6만3212명이다. 이어 '슈퍼배드3', '군함도', '빅풋 주니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