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그것이 알고 싶다' 진실방 주희의 죽음..의혹만 무성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13 00:21 / 조회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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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맹아원에서 의문사한 주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진실 방’의 감춰진 진실'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주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아이를 잃은 부모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 주희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주기 위해 아이를 맹아원에 보냈다. 하지만 아이가 자다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맹아원의 설명과 다르게 아이는 자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죽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 밖에도 아이의 몸에 많은 상처가 거가 됐고 경찰은 이를 질식에 의한 사망이라고 추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아이가 사망할 당시 무릎을 꿇고 의자에 껴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검 결과 사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고 부모는 충격에 빠졌다. 이 밖에도 불투명한 것이 많았다.

부모는 아이가 4명이 함께 사용하기로 배정된 '진실 방'에 홀로 일주일이나 격리됐다는 사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아이의 몸에 있는 여러 상처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요구했지만 맹아원에서는 "알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교사들의 생활 기록 일지에는 아이가 사망 일주일 전부터 한쪽으로 몸이 쏠리며 쓰러지는 증상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맹아원 측은 아이를 적합한 의자에 앉히지도 않았고 이를 부모에게 제때 알리지도 않았다.

오히려 맹아원은 아이를 보러 오겠다는 부모를 만류하고 날짜를 미루다가 결국 아이의 사망 통보를 한 것이었다. 부모는 이후 모든 의혹을 낱낱이 수사하겠다고 약속한 검사를 믿고 주희를 화장했다.

하지만 주희를 화장할 것을 권유한 담당 검사는 주희를 화장한 지 3일 만에 주희 사건에서 손을 떼고 교체됐고 시신이 없는 아이는 부검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주희의 사망 사건에 관련된 맹아원 관계자들의 증언은 신빙성이 없었지만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제작진은 당시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아이가 사망했을 당시의 자세를 재구성해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불가능한 자세라고 판단을 내렸다. 제작진은 '자세성 질식'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자세에 따라 숨을 못 쉬어 질식사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강 씨가 자리를 비우지 않고 아이를 돌봤다면 죽음을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맹아원은 아이의 죽음에 대해 사과를 하기보다 위로금에 대한 얘기를 거듭하며 가족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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