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대표, 12일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일본과 격돌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8.12 14:51 / 조회 : 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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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 챌린지 대표팀 강상재.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격돌한다.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3일차 일정이 계속된다. 러시아는 필리핀을 맞아 3연승에 도전하고, 한국은 일본과 맞대결한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0일 개막전에서 러시아에 10점차(75-85)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탓이다. 강상재와 박지훈이 분투했지만, 리바운드(30-51)에서의 완패가 악영향을 줬다. 절치부심한 한국은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11일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83-7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부터 핵심전력을 유지해온 일본은 슈토 안도와 레오 벤드람의 외곽 공격이 좋은 팀이다. 앞선의 개인기와 조직력이 모두 좋기에 한국 역시 높이와 수비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한국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제40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 대회에서 3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은 바 있다. 김낙현(고려대4), 이우정(중앙대4), 전현우(고려대3) 등을 제외하면 5월과 선수구성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때의 패배를 만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은 한국에 3연패를 안겼던 아키라 리쿠가와 감독. 2년째 우리와 대적했기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러시아 대표팀은 필리핀과 만난다. 두 팀 모두 3일째 경기를 치르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 특히 러시아의 큰 신장은 필리핀에게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반면 러시아는 2연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인터뷰는 계속 2연패를 당한 듯한 분위기였다. 조직적인 플레이가 잘 안 됐다는 이유였다. 아나톨리 랍테프 감독은 "준비한 부분이 잘 안 된다"며 아쉬워했는데, 과연 필리핀을 맞아서는 러시아만의 색깔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2017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15일까지 풀리그전을 치르고, 16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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