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R] '지루 결승골' 아스널, 난타전 끝에 레스터 4-3 제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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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득점하고 기뻐하는 올리비에 지루(오른쪽) /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경기 막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를 꺾고 깔끔한 출발을 했다.

아스널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017 커뮤니티 실드(FA컵 우승팀과 EPL 우승팀이 맞붙는 전초전 대회)' 우승 이후 호성적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이른 득점이 나왔다. 전반 2분 모하메드 엘레니의 크로스를 아스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머리로 연결하며 EPL 데뷔골을 넣었다. 전반 5분에는 레스터 오카자키 신지가 헤더로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 29분에는 레스터 제이미 바디가 마크 알브라이튼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스널 대니 웰벡이 문전 혼전 상황을 놓치지 않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이 되자 11분 또다시 바디가 리야드 마레즈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방향만 바꾸면서 또 다시 3-2로 앞서갔다. 뒤진 아스널은 애런 램지와 지루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결국 교체투입된 아스널의 두 선수가 역전을 이끌었다. 후반 38분 그라니트 샤카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3-3 동점골을 만들더니, 후반 40분 지루가 샤카의 패스를 받아 짜릿한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결국 아스널은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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