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프란체스카"..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어떨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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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박한별 / 사진=스타뉴스


오는 9월 새로운 예능드라마가 시청자를 찾는다. MBC는 최근 예능드라마 '보그맘'의 제작 소식을 알렸다. MBC가 예능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2006년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여년 만. 특히 당시 '소울 메이트'를 함께 만들었던 선혜윤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선혜윤 PD는 최근 스타뉴스에 "'보그맘'은 '소울 메이트', '프란체스카' 등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MBC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예능드라마인 만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천재 인공지능 개발자 최고봉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고봉은 7년 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을 개발한다. 아들 최율이 강남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하자, 보그맘 역시 최율의 엄마로서 유치원 럭셔리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입성하게 되며 각종 좌충우돌을 겪는 이야기다.

최고봉 역할은 연기파 배우 양동근이 출연을 확정했고, 박한별이 보그맘 역할을 맡아 완벽한 외모와 두뇌 두뇌를 가졌지만 융통성은 제로인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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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윤 PD /사진=스타뉴스



드라마는 극 중 엄마들의 지나친 치맛바람과 사교육 풍토, 사치와 과시욕 등을 꼬집으며 사회 풍자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 '보그맘'은 유치원 내 럭셔리 사조직을 구성하는 엄마들 역할에 최여진, 황보라, 아이비, 정이랑이 출연 확정지었다. 여기에 가수 UN 출신의 최정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였던 권현빈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보그맘'은 편성 회차와 시간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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