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칼럼니스트 "리버풀, 결국 쿠티뉴 잡지 못할 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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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 /AFPBBNews=뉴스1





스카이스포츠 축구 칼럼니스트 그레임 수네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를 언급했다. 리버풀이 원하지 않더라도 쿠티뉴가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 가길 원한다면 리버풀은 그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리버풀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도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쿠티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를 PSG로 떠나보내며 거금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중 쿠티뉴도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수네스는 "궁극적으로 쿠티뉴가 원하면 그는 떠날 것이다. 리버풀과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지만 큰 선수들은 결국에는 그들의 길을 간다"면서 "문제는 쿠티뉴를 팔고 생긴 돈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쿠티뉴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확신한다. 리버풀에 올 선수들은 분명 있다. 다만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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