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코믹 연기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놨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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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재중이 코믹 연기를 하며 다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맨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재중은 코믹 연기에 대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 내려 놓아야겠구나'란 생각으로 내려놨다. 감독님만을 따라갔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어 "건강하게 전역한 뒤 활동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맨홀'의 시나리오를 봤다. 드라마 안에서 '봉필'이란 캐릭터가 변화하거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수진에게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육상선수를 포기해 대학을 못가고 놀다가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3대 독자 봉필을 연기한다. 봉필은 한 여자를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그 마음을 얻기위해 버라이어티한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한편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백수인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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