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판듀2' 거미, 최종 판듀는 '월척남' 육성재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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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듀오2'에서 가수 거미가 최종 판듀로 비투비 육성재를 뽑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양희은, 거미가 등장했다.


이날 스타들의 스타, 첫 번째 레전드 가수 양희은이 등장했다. 양희은은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거미는 양희은과 함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후 거미의 스타 판듀를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업텐션, 마마무, 박보람, 갓세븐 진영, 박재정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지원한 가운데, 후보 5명이 공개됐다.

'한남동 손주부' 뮤지컬 배우 손준호, '부산 사직여신' 치어리더 박기량, '용인 월척남' 비투비 육성재, '호주 400대 1' 블랙핑크 로제, '흑성동 록 뚱' 김준현 등이었다. 김준현은 "눈 덮인 대관령에서 상쾌한 산바람을 느끼며 쓴 곳이 한 곡있다"라며 자작곡 '피톤치드'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내 진짜 소원이 작곡, 작사, 노래, 연주까지 셀프로 하는 원 맨 밴드로서 노래를 발표하는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전현무의 요청으로 드라마 '도깨비'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육성재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거미누나의 판듀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한 후 거미를 향해 '도깨비'의 OST 'Beautiful'을 불렀다. 거미는 "감미롭다. 여자 분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라며 감탄했다.

거미에게 보컬 트레이닝 받는 게 꿈이라는 로제는 "연습생 때 복도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수줍게 인사 밖에 못 했다. 회사 연습생들이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는데 내가 있을 때는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 박기량은 자신을 "데뷔 10주년, 치어리더계 이효리 국내 넘버원 치어리더 박기량이다"라는 당찬 소개로 환호를 받았다.

이후 판듀 후보들은 거미의 '착한 아이'를 열창했다. 멋진 무대를 지켜본 거미는 "부산 사직 여신님. 음색이 이런 음색인 줄 몰랐어요. 굉장히 파워풀 하다"라고 칭찬했다. MC 전현무는 "양희은 씨라면 누굴 뽑을 거냐?"고 질문을 했고, 양희은 "월척남. 음색이 (거미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거미는 1:3 진출자로 가장 먼저 손준호를 뽑았다. 거미는 "굉장히 달랐고 신선한데 노련했다. 저랑 정말 다르면서도 노련하고 신선했다. 이런 목소리로 제 노래를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또 거미는 두 번째 판듀로 "스타성이 있었고 본인만의 음색이 확고했다. 목소리가 워낙 독보적이고 자기 스타일이 굳건히 정해져 있는 친구라 제 노래로 어떻게 무대를 꾸며줄지 궁금했다"며 로제를 뽑았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육성재를 뽑았다. 거미는 "앞으로 해야 할 무대들이 노련함이 필요한데 월척남 씨가 오늘 흠잡을 데 없이 진짜 잘하셨다"고 털어놨다. 이후 거미는 마지막 최종 판듀를 선정을 위한 1:3 대결 곡으로 '날 그만 잊어요'를 선정했다. 거미는 "이번엔 감정만을 보겠다"고 덧붙였다. 거미는 최종 판듀로 월척남 육성재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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