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4연승 도전' 강원FC, ACL 진출권 재차 다가갈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8.13 13:00 / 조회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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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선수단.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제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다시 ACL 진출권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까.

강원FC는 13일 오후 7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홈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지난 25라운드 상주전 짜릿한 역전승을 발판 삼아 연승 사냥에 나선다. 강원은 올 시즌 제주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10승 7무 8패(승점 37)로 6위, 제주는 12승 5무 7패(승점 41)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FC가 제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줄여 턱밑 추격이 가능하게 된다. 승리한다면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마지노선 3위 울산(승점 46)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강원FC는 제주를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5승 2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엔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3년 10월 13일 제주전 승리 이후 제주상대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6라운드 제주원정을 떠나 적지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월 18일에는 안방에서 제주를 맞이해 재차 2-1 점수로 승리해 5연승 행진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제주를 상대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아이스크림 ’캔디바‘의 시원한 기운을 이어갔다.

강원FC는 올 시즌 제주를 상대해 전승을 거둬 막강한 모습을 뽐냈다. 첫 맞대결에서는 황진성의 발끝이 빛났다. 두 개의 도움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 승리에 큰 일조를 했다. 지난 14라운드에서는 공수 전 지역에서 막강함을 뽐냈다.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박요한은 통렬한 중거리 포로 본인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정조국은 김승용의 패스를 받아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강원FC의 제주전 완승 이면에 맞춤형 전술도 있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중앙수비수 세 명을 배치해 제주의 공격을 차단했다. 강지용은 사후 징계 이후 복귀하는 첫 경기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주를 맞이한다. 강지용의 복귀는 수비진의 강화로 이어져 강원FC는 다양한 수비 전술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주장 백종환도 부상 회복 후 제주전을 통해 K리그 클래식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백종환은 지난 상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10일 R리그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제주를 상대로 베테랑의 품격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최근 서울전, 상주전에서 호흡을 맞춘 김오규와 제르손은 다시 한번 환상 호흡으로 수비진의 무게감을 더한다.

황진성은 올 시즌 제주전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득점 찬스의 새판을 짠다. 송곳 같은 패스와 날카로운 킥으로 공격진에 완벽한 지원을 더 한다. 디에고는 두 경기 연속 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10골 고지에 도전한다.

강원FC는 한여름 밤의 시원한 축구 경기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경기장 매점 부근 설치된 장외 부스에서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선수단 스킨쉽 이벤트가 관중들을 찾아간다. 킥오프 한 시간 전에는 ’평창의 딸‘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식전공연을 통해 관중들에게 흥겨운 트로트 가락을 선사한다.

강원FC는 연승행진의 재시동을 위해 제주를 맞이한다. 제주전 4연승 도전과 함께 ACL 진출 마지노선 3위를 향한 질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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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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