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 6일 대전 KIA-한화전 '우천 취소'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8.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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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5시 50분께 이글스파크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대전 KIA-한화전이 소나기로 인해 취소됐다.


6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1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대전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렸다. 그러나 오후 5시 40분께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계속 그라운드를 적셨다. 이글스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펼쳐져 내야진을 모두 덮었지만 내야 더그아웃 앞은 물론, 외야 워닝 트랙 쪽에 물이 고였다.

결국 오후 6시가 넘으면서 경기 시작이 지연됐고, 심판진이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KBO리그 규정 11조 '경기 거행 여부의 결정과 경기 실시의 권한이 주심에게 이관되는 시점'에 따르면 '3. 경기 실시의 결정 권한이 주심에게 이관되는 시점은 경기 개시 예정 시간으로 한다. 경기 개시 예정시간부터는 주심이 경기 개시, 일시 정지, 재개 또는 중지의 결정자가 된다'고 나와 있다.

이날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6시. 위 조항에 따라 주심이 경기 개시의 결정자가 됐다. 그리고 불과 6분 만인 오후 6시 6분 심판진이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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