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KIA 김기태 감독 "팻딘 자신감 있게 좋은 피칭"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8.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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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KIA 김기태 감독의 모습.





전날(4일) 패배를 설욕한 KIA 김기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전날 3-7 패배를 설욕, 65승1무35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와의 상대 전적도 8승 2패 우위. 반면 한화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60번째 패배(40승1무)를 당했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가 솔로포, 나지완이 3점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선발 팻딘은 7⅓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팻딘이 자신감 있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특히 마운드 운용을 매우 잘해줬다. 팻딘의 승리를 위해 타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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