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설' 네이마르, 일단은 스페인 복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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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FC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25)가 일단은 스페인에 복귀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중국에서 행사 일정을 소화한 네이마르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고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이마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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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행 비행기에 탑승한 네이마르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현재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과 개인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여기에 PSG 구단 측이 도심에서 네이마르의 입단식을 열기 위해 파리 경찰과 협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지만 정황 증거에 불과하다.

2013년 6월 브라질 산토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86경기 105골을 넣으며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와 'MSN 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의 14-15, 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이끌었다.


일단 스페인으로 복귀한 네이마르는 3일 오전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 5일부터 '17-18 프랑스 리그앙(1부리스)'가 개막하는 가운데, 네이마르의 거취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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