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기자 "이승우, 금주 중 임대 이적 공식 발표 예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1 16: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승우 /사진=뉴스1


소속팀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이승우(19, 바르셀로나B)의 행선지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구단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인 바르샤스터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임대로 팀을 옮길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주 중으로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알베르토 로지기자 트위터를 인용해 전달했다.


image
/사진=바르샤스터프 트위터 캡처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4경기 2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오는 2019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만 19세가 된 이승우는 더 이상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 머물 수 없다.

게다가 2부 리그 격인 '스페인 세군다리가'에 승격한 바르셀로나B는 최근 온두라스 국적 앤서니 로사노(24, 공격수), 브라질 국적 비치뉴(19,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비유럽선수 쿼터 2명을 모두 채웠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 훈련에 지난 7월 26일 합류했지만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7일에는 다가오는 17-18 시즌부터 세리에A(이탈리아 1부리그)에 새롭게 참가하는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와 베네벤토가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도르트문트와 샬케0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시티도 이승우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이승우의 거취는 아직 모호하다.

무성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어있는 이승우가 과연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