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프로젝트 "박진영, 정말 베테랑이라고 느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01 11:30 / 조회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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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듀오 JJ프로젝트(JB 진영)가 박진영과의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JJ프로젝트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박진영과 함께 했던 음악 작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멤버 JB는 "박진영 PD님께서 '너희가 했던 고민을 마음에 담고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라고 녹음을 하기 전에 조언을 해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함께 수정 작업을 하면서 느낀 건 박진영 PD님이 정말 베테랑이라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진영은 "우리가 투박하게 썼던 곡을 박진영 PD님이 더 많이 매끄럽게 만들어주셨다. 그 과정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JB는 "수정 작업을 하면서 박진영이 '이 표현을 하려고 한 이유가 뭐야'라고 지적하면서 함께 의견을 주고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JJ프로젝트는 또한 "박진영 PD님께 음악 작업을 하며 우리만의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처음에는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래도 꾹 참고 이야기를 했는데 박진영 PD님이 정색을 하신 기억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JJ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Verse 2'를 공개했다. 'Verse 2'는 JJ프로젝트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프로젝트는 싱글 앨범 'BOUNC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JJ프로젝트는 갓세븐 데뷔 이전부터 이미 결성돼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매력을 선사했다.

JB와 진영은 이제 20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하며 JJ프로젝트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을 이번 새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JJ프로젝트가 함께 작사한 곡.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돼 서정적이면서도 밝은 감성이 담긴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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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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